경북 경산초등학교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중인 고고학 체험교실(어린이 발굴학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산초등은 최근 ‘한국사 자격증반’ 동아리 학생 7명이 어린이 발굴학교에 참가,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영남문화재연구원 및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했으며 학생들은 발굴조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진행됐는지 배우고 학교 주변에서 발굴한 유적에 대한 현상 학습을 체험했다.
이날 학생들은 대구박물관을 방문, 대구·경북 지역에서 출토된 고고·역사 관련 유물에 대해 배우는 한편 당시의 생활상을 익혔다. 또 발굴조사 과정 등을 통해 수업시간에 배운 한국사 교육의 이해도를 넓혔다.
경산=최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