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도초등학교는 지난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한국장학재단의 후원을 받아 국가장학생과 함께 ‘재능봉사 멘토링 방학교실’을 운영했다.

‘재능봉사 멘토링 방학교실’은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중 학습지도, 진로상담, 예체능 창의활동 등 캠프를 진행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국가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이 ‘멘토’가 되어 봉사활동을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자신의 전공·인성·창의성·인간관계 등 재능을 환원함으로써 전문지식과 봉사정신을 갖춘 전인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건강한 성장과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고자한다.

세부 활동으로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환원할 수 있는 학습지도를 비롯한 한국사 교육, 장애이해 교육, 치아교육, 체육대회, 요리활동, 환경오염에 대한 교육, 로드맵 설계 아이스브레이킹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와 더불어 참가 학생 중식지원을 실시해 결식 예방에도 도움이 되었다.

지난 방학교실에 참여 했던 한 학생은 “지난번에도 대학생 선생님들과 공부도 하고 특기와 체육활동을 해서 뿌듯한 방학이었는데, 이번 방학에도 멘토링 방학교실에서 대학생 선생님을 만나 너무나 기뻤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기영 교장은 “이번 재능봉사 멘토링 방학교실을 통하여 학생들이 보다 알차고 행복한 방학이 됐기를 바란다. 유년 시절 경험한 ‘봉사와 나눔’의 기쁨들이 미래의 실천하는 ‘봉사와 나눔’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