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멘토 연계 레크레이션도
대구내서초등학교는 지난 8월 7일부터 11일까지 두드림학교 학력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학력쑥쑥 여름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학력쑥쑥 여름캠프는 본교 교사 4인 외에 학력 장학재단의 재능봉사 기부학생 5명을 지원받아서 운영함에 따라 학생들에게 더욱 내실 있는 시간이 됐다.
내서초등학교의 학력캠프는 기존의 고학년 중심 학력 캠프에서 벗어나서 일찍부터 각 학생의 부진 요인을 판단해 지도하기 위해 대상을 1~4학년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부진이 누적돼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과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한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 캠프에 참가한 10명의 학생은 교사의 꾸준한 관찰을 바탕으로 수행평가, 성취도평가, 교육청에서 배부한 스크리닝도구 활용 결과를 반영하여 선정되었다. 또한 학습 활동 시 교사 1인당 지도 학생을 2명 이하로 해 학생의 부진 영역에 맞춰 개별화 지도가 가능했다.
학습 후에는 대학생 멘토와 함께 어울어져 놀이 체육, 만들기, 요리, 레크레이션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서로 마음을 나누며 학습 동기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