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홍보 등 활동…실천의지 다져
대구 월서초등학교는 지난 4일 새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경찰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밝은 미소로 인사를 나누며 학교폭력예방교육의 중요성 및 실천의지를 다졌다.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은 자신이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이며,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또한 “친구야! 사랑해, 친구야! 고마워, 친구야! 미안해”, “우리는 서로의 보호자!”를 외치면서 친구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함께 오고 싶은 학교! 보고 싶은 선생님! 못 잊을 제자!” 를 외치며 사제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캠페인이 됐다.
뿐만 아니라 대구 월서초등은 지난 9월 4일부터 8일까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친구사랑 주간을 운영했다.
친구사랑주간에는 학교폭력전담경찰관의 교육기부 수업으로 학생들이 학교폭력이면서 장난이라고 착각하는 학교폭력의 유형과 예방책에 대한 학생교육을 실시했고, 전체 교직원과 학교폭력에 대한 대처 방법에 대해 사례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학부모 대상으로는 학교폭력예방 가정통신문을 통해 자녀와 올바른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한 지난 9월 6일에는 6학년 대상으로는 대구남부 Wee센터의 교육기부로 사이버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해 사이버폭력의 예방 및 적응적인 대처 방법도 익혔다.
황윤식 교장은 “월서초등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교실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행복한 배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 싶기 때문에 친구사랑주간은 소중하며 오늘 한 감동 캠페인의 의미가 크다” 고 밝혔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