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기 연습·팬 사인회 등 진행
대구 대산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6일 대구FC 축구선수들을 초청해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본 프로그램은 대구광역시교육청과 대구시민프로축구단간의 상호 협력 협약(MOU)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대구FC 선수 3명(서재민, 민경민, 이해웅), 사무국 직원 2명, 대학생 크루 5명 등 총 10명이 참가했다.
대산초등을 찾은 선수들은 6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 및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축구클리닉은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패스, 드리블, 볼 트래핑 등 기본기 교육을 하고 학생들과 어울려 축구경기를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6학년 학생들은 “선수들이 직접 축구도 가르쳐주고 함께 경기를 뛸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 축구선수를 꿈으로 하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나도 멋진 선수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들은 학생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진로상담을 해주었고, 식사 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팬 사인회에는 많은 학생들이 몰려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배은희 교장은 “재능기부에 함께 참여한 대구FC 선수단에게 더욱 감사드린다.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시켜 밝고 활기찬 학교 문화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