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우승·개인전 1·2위 쾌거
대구 동덕초등학교는 지난 9월 10일 대불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8회 대구광역시장기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우승 및 개인전 1·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동덕초등은 단체전 청소년부 8개 팀 중 1위로 우승, 개인전 16명 중 1위와 2위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국학기공은 우리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으로 현대인의 생활에 맞게 체계화시킨 기체조 및 단요가, 단전호흡 등이 통합된 운동법으로 이를 통해 신체적 유연함은 물론 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라는 긍정적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5·6학년들을 대상으로 학교스포츠클럽과 연계한 국학기공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초등학생의 신체 능력에 맞도록 체조의 형태와 움직임을 구상하고, 더불어 매일 아침 30분 연습 및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 등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대회에 참여한 정○○ 학생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매일 열심히 연습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정말 자랑스럽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일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김송욱 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교사, 학생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노력한 덕분”이라며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건강한 인재로 자라나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