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현장 누비며 미래 내 모습 그렸어요”
“방송 현장 누비며 미래 내 모습 그렸어요”
  • 여인호
  • 승인 2017.09.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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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원초 ‘꿈나무 프로그램’ 운영
부스 녹음·라디오 선곡 등 활동
대구 율원초등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초록우산대구종합사회복지관, TBN대구교통방송 대구본부와 함께 방송 및 언론 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학생에게 진로체험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5~6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방송꿈나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TBN대구교통방송국에서 지난달 6일에 1회기 수업을 시작으로 27일까지 4회기로 진행한 진로교육 활동은 방송국의 역할과 업무, 방송인이 되기 위한 자세, 방송국 라운딩, 전문가 첨삭지도를 통한 아나운서 부스 녹음 체험, 시 낭독 방송체험, 라디오 음악 선곡 및 재생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전 과정에서 실제 방송국에 근무하시는 전문가들이 생생한 조언과 현장교육으로 학생의 진로를 구체화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방송꿈나무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실제 방송 현장에 와서 방송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도 해보니 정말 신기하고 멋져요. 저도 자라서 멋진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요”, “아나운서가 되는 것이 꿈인데 평소 경험해 볼 수 없는 기회를 가져서 행운이예요”라며 즐거워했다.

TBN대구교통방송국 권병률 차장은 “학생들이 방송인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로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체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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