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주제 14개 부스서 체험 운영
대구 불로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 ‘불로과학싹잔치’를 전교생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1학기 4월 ‘과학의 달’ 행사에 이어 2학기 과학 행사로 실시된 불로과학싹잔치는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높이고 탐구력을 신장시키고자 실시됐다.
오전 8시 4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불로과학싹잔치는 7개 주제 14개 부스로 구성됐으며, 각기 다른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했다.
소리의 원리를 알아보는 물로 부는 피리, 양력을 알아보는 워킹 글라이더, 추진력이 적용된 풍선 헬리콥터, 공기의 이동인 공기대포의 원리, 자외선 비즈 목걸이, 과학 주제뿐만 아니라 흡연예방교육도 부스로 꾸며져 폐활량 측정, 금연 서약서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다.
4차 산업혁명의 화두로 떠오른 코딩을 주제로 삼은 햄스터 로봇 탈출하기 부스도 운영돼 전교생이 SW교육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불로과학싹잔치는 학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위해 불로초등학교 학부모 도우미 27명이 부스별 교사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신 모 학생은 “평소 수업시간에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과학프로그램을 접해 신기했고 SW교육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더욱 관심이 생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불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과학 활동을 통해 미래 4차 산업을 이끌어나갈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