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교육 중심의 미래교육영역 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대구 대산초등학교는 지난 9월 25일부터 일주일간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콘서트 주간을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보드게임하기, 드론체험하기 등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활동과 교내 정보화대회를 운영했으며 9월 29일에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동장 및 강당에서 전교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소프트웨어 체험캠프’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사회의 변화에 따른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소프트웨어 역량을 기르고자 소프트웨어 관련 활동 주제를 선정해 학생들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탐구활동으로 구성했다.

8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해 11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구성된 프로그램으로는 ‘3D 프린터란 무엇일까?’ , ‘드론의 비행원리’ , ‘아두이노 키트를 활용한 빛의 혼합’ , ‘로봇 마우스 치즈 찾아주기’ , ‘증강현실체험’ 등으로 전교생 모두가 참가해 부스별로 이동하며 체험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소프트웨어 체험 캠프는 학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원활한 행사를 위해 학부모들이 강당과 운동장의 각 부스에서 학생들에게 설명과 함께 체험하면서 일일 교사로 활동하면서 학부모의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의식도 높였다.

이번 체험캠프는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의 비전과 중요성을 알고 자신의 진로도 탐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캠프에 참가한 4학년 학생은 “선생님과 교실에서 코딩 수업을 했었지만 이렇게 강당에서 엄마와 함께 체험할 수 있어서 더 재미있었고 특히 아두이노 키트에 호기심이 생겨 더 배워보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