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촌초등학교는 지난 15일 교내 미술실에서 ‘도란도란 가족 도예체험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지난 9월 20일 1차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대구광역시동구청의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인성교육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흙·모래 놀이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인성교육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할 때 높은 효과를 낸다는 취지아래 맞벌이로 바쁜 일상이지만 학생들의 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가족참여형 행사이다.

‘도란도란 가족 도예체험의 날’은 1, 2차에 걸쳐 가족 32팀·69명이 참여해 전통도예 이해 교육과 흙과 물레 사용법을 익힌 후 정성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족의 그릇 만들기, 우리 집의 행복과 사랑을 꽃피울 화분 만들기 체험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