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빔·칠판 등 미래 학습환경 마련
대구 월배초등학교가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 최우수교에 선정됐다. 창의융합과학실 모델학교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 초·중·고 50개교가 선정됐고, 운영성과발표회를 통해 월배초등학교가 최우수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대구에서 초등학교로는 유일하게 월배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이 사업으로 월배초등 과학실은 3D프린터, 스마트 빔, 스마트 칠판 등 미래형 과학학습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창의융합형 과학실이 완성되고 과학실에서 과학 수업을 진행한 대부분의 선생님은 예전 과학실에 비해 체계적으로 과학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반겼다. 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과학실의 새로운 기기와 실험 도구 등으로 과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 스스로 실험을 설계해 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
강호진 교장은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 최우수교를 수상하게 된 것은 선생님들의 노력과 대구시교육청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함께 해준 결과” 라며 “월배초등학교가 이번 수상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과학탐구를 주도하는 창의융합형 과학실 거점학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