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지원 제외 대상 선정·지원
대구 태전초등학교와 북구 태전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옥련)는 지난해 12월 26일 태전초등학교 행복어울림실에서 ‘자녀사랑 나누기 교복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교복지원은 태전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함께하는 자녀사랑 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6학년 학생 5명에게 각각 하복 1벌, 동복 1벌을 지원했다.
지역 특성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많아 중학교 입학 전의 교복지원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특히 교복지원 대상을 공적지원 제외 대상으로 추천 선정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 받지 못하는 학생을 도울 수 있었다.
태전초등 김윤일 교장은 “학생들이 교복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돼 뿌듯하다. 지원을 해 주신 태전1동 주민자치위원회에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옥련 위원장(태전1동 주민자치위원회)은 “지원 받은 학생들이 기뻐하고 감사해하는 모습에 가슴이 따뜻해 온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