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스쿨 프로그램’ 마련
친밀감 형성·특강 등 진행
2018학년도 1학년에 입학할 예비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은 지난 4일 설레는 마음으로 대구서동초등학교를 찾았다.
선생님들은 새 가족이 될 예비 학부모와 학생들을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했다. 서동초는 학교 입학을 앞두고 기대와 걱정을 앞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비포스쿨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비 신입생들은 각 교실에서 선생님을 만나고 또래 친구들과의 즐겁게 친밀감 쌓기 활동을 했다. 먼저 입학하게 될 학교에 대한 소개도 듣고 자신의 모습 그리기를 했다. 또 친구들과 함께 율동과 게임도 하며 금새 친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예비 학부모들은 ‘자녀의 행복한 성공을 위한 부모의 역할과 자세’라는 주제로 열강을 펼친 권연숙(전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의 특강을 경청했다.
비포스쿨에 참석한 한 예비 학부모는 “입학해서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부모와 떨어져 벌써 선생님과 즐겁게 지내는 것을 보니 안심이 되고 학교가 믿음이 간다”고 했다.
김위향 교장은 “학교가 개교해 두 번째 신입생을 맞이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며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학교를 신뢰하고 행복하게 다닐 수 있도록 신설학교의 뿌리를 내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