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체험하며 배우니 영어가 ‘술술~’
직접 체험하며 배우니 영어가 ‘술술~’
  • 여인호
  • 승인 2018.02.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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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덕초 ‘행복·실력 up 캠프’
체육활동 등 융합 회화 교육
학생 소통형 프로그램 중점
대구 봉덕초등학교는 4차 산업시대 글로벌 인재들의 의사소통능력향상을 위해 지난 1월 23~24일 ‘행복 up! 실력 up! 영어캠프’를 개최했다.

Olympics과 Beauty and the Beast를 주제로 실시한 이번 영어캠프는 12명을 대상으로 본교 영어교사와 원어민 보조교사의 팀티칭으로 디자인 씽킹 영어방법을 적용, 수업방법을 개선해 진행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지식전달을 위한 강의식 수업을 지양하고 활동중심의 융합교육으로 운영했다.

캠프 수업은 학생들이 간단한 어휘를 배우고 직접 활동을 체험해보며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됐다.

올림픽을 주제로 한 첫째 날은 영어와 체육을 융합해 영어어휘를 배웠다.

다가오는 평창 올림픽을 배경으로 하여 팀원들과 자신의 팀을 나타낼 수 있는 마크, 대표 동물, 음식 등을 상상해 아이디어를 공유했고 그 결과로 팀의 국기를 만들고 발표했다.

‘Personality’와 관련된 어휘와 문장을 학습하고 자신의 Good/bad personality를 모둠, 전체로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 중심의 능동적 인성 및 언어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또 주변 사람에게 등불과 같은 역할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미니 스탠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심미적 감수성과 행복역량교육을 실천했다.

이번 영어캠프에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창출하면서 능동적으로 학습했고 이런 과정을 통해 행복감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5학년 박태석 군은 “스탠드 만들기, 경기게임 하기 등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영어를 익힐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영어를 사용해 즐겁게 놀이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 방학 때 친구들을 만나고 같이 영어를 익힐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를 진행했던 남가영 영어 교사는 “처음에는 영어로 말하는 것을 어색해하고 부끄러워했던 학생들이 영어와 체육, 미술을 함께 공부하면서 자신있게 영어로 말하는 것을 보니 뿌듯했다. 친구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활동에 직접 체험함으로써 행복한 수업이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권미숙 봉덕초 교장은 “영어와 다른 과목을 융합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자신감과 행복감을 키울 수 있었던 캠프였다. 열심히 참여한 봉덕초 학생들에게 큰 보탬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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