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숙천초등학교는 교내 ‘무한상상 교실’을 구축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숙천초 무한상상 교실은 ‘무한상상 체험교실’과 ‘무한상상 SW교실’로 총 2종류 체험실을 운영 할 예정이다.

숙천초 무한상상 교실은 지난해 설계하여 올 2월에 완공됐으며, 올해 전교생을 대상을 운영될 예정이다.

2층에 마련된 ‘무한상상 체험교실’에서는 주로 태블릿 PC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수업과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이 이뤄진다.

또한 다양한 로봇과 VR 기기, 3D 프린터, 학생용 컴퓨터 등이 있어 학생들이 마음껏 메이킹 활동을 하거나 기기를 체험하며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다.

이와 함께 키넥트 기기를 활용한 신체 활동도 이뤄지고 있다. 본 교실에서는 지난 3월 15일 대구교육연구정보원 촬영팀과 본교 2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대구교육포털 에듀나비(www.edunavi.kr)에 보급될 소프트웨어 교육활동 참고 사례 온라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영상이 촬영하기도 했다.

3층에 구축된 ‘무한상상 SW교실’에서는 언플러그드 활동을 활용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노이탑 등 학생들이 몸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구와 여러 가지 소프트웨어 교육용 보드게임이 갖춰져 있어, 아직까지 기기 활용이 서툰 저학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이 주로 이뤄질 예정이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한 소프트웨어 교육 활동을 위해 특별히 구축된 체험교실은, 학생들의 미래 정보 역량을 기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된다.

숙천초는 소프트웨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교육 관련 학년별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정보 영재 학급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