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초, 학교 공터에 텃밭 조성
아양초, 학교 공터에 텃밭 조성
  • 여인호
  • 승인 2014.07.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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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양초(6학년송승준)
대구 아양초등학교에서는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서 학교 뒤 공터에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텃밭을 가꾸게 됐다.

텃밭에서는 고추, 케일, 상추, 배추, 가지, 방울토마토, 수박 등 다양한 작물을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돌아가면서 함께 물도 주고 벌레도 잡고 사랑도 주면서 키우고 있다.

텃밭에 상추, 케일, 배추, 비타민 등 일부 채소가 잘 자라서 학년별로 수확하는 체험시간을 가졌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이 먹을 만큼의 채소를 직접 따서 급식시간에 먹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아양초 6학년 김연지 학생은 “집에서는 상추나 깻잎, 케일 같은 야채나 채소를 먹기싫어하는데 우리가 사랑을 가지고 키워서 그런지 상추가 정말 맛있다”라고 했다.

또 아양초 2학년 김유빈 학생은 “채소 가꾸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어요. 텃밭에서 벌레도 나오고 징그러울 때도 있지만 물을 주면 자라있고 물을 주면 자라있고 정말 신기해요”라고 했다.

요즘 학생들은 학원을 다니고 공부하고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텃밭 가꾸기와 같은 경험을 하기는 어렵다. 텃밭을 가꾸어봄으로써 생명의 소중함도 느끼고 땅의 촉감도 느끼는 이런 텃밭 가꾸기와 같은 경험의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송승준 대구신문 어린이기자(아양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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