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풀어보는 통계의 세계 “재밌네”
게임으로 풀어보는 통계의 세계 “재밌네”
  • 여인호
  • 승인 2014.07.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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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신기초·호계초·점촌북초
대전 통계교육원 체험학습
문경신기초등5학년김은서
문경, 신기초, 호계초, 점촌북초 5,6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11일 대전 통계교육원으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통계교육원의 강의실에 들어가 분임을 정해서, 수업을 듣게 됐다.

수업 첫 시간에는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어색하고 굳어있는 분위기를 깨는 시간을 보냈다. 아이스 브레이킹에는 여러 개의 게임들이 있었다. ‘줄줄이 말해요’, ‘비밀 숫자 맞히기’ 등등의 게임을 했다.

그 뒤에는 통계 골든벨을 했다. 골든벨에서 어려운 문제가 나오자 모든 분임이 막막한 표정으로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자신만만하던 학생의 의견을 듣고, 그 답을 정답으로 썼을 때 틀리면 그 학생을 원망하는 부작용도 덩달아 생겼다.

마지막으로는 어떤 분임이 1위인지 결과 발표를 하는 시간이었다. 모두들 기대하는 마음으로 1위를 발표하는 시간! “1위는 바로…… . 8분임!” 이라고 하셨다. 8분임은 나와 우리 반 친구들이었다. 기쁜 마음으로 상품을 받았다.

다음 시간은 ‘인포그래픽’ 을 만드는 시간이었다. ‘인포그래픽’이란 (인포메이션+그래픽) 복잡한 정보를 차트, 지도, 다이어그램, 로고,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활용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이다.

설명만으로는 매우 어려워 보였지만 분임별로 직접 인포그래픽을 만든다고 하니 모두 의욕이 넘치는 표정으로 빨리 인포그래픽을 만들기를 원했다.

주제는 ‘청소년 자살’ 에 관한 것이었다. 우리는 두 시간 정도 인터넷을 찾아보며 여러 가지 정보를 넣고, 그래프, 사진, 그림 등을 사용해서 인포그래픽을 완성했고 그 결과 호계초 2분임이 가장 잘해서 상을 받았다.

모든 활동을 마치고 우리는 버스에 올라타 통계교육원을 떠났다.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학교에서는 접할 수 없는 새로운 내용을 배우게 돼 알찬 하루였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다.

김은서 대구신문 어린이기자(문경 신기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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