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옥계초 방학식
추운 등굣길 에도 아이들은 오늘이 방학식이라서 기쁜지 추운 것도 잊고 얼굴에는 웃음꽃이 폈다.
선생님들은 방학동안 아이들을 보지 못해 서운한데 아이들은 기나긴 겨울방학을 맞아 그저 즐겁기만 한 마음이다.
하지만 그중 많은 아이들은 신학기가 되면 지금 학년의 친구들과 선생님이랑 혜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우울 한표정을 짖고있다.
그래도 우리는 지금까지 한 학년씩 성장해 왔기 때문에 다시 새 학년이 되면 새로운 선생님과 새로운 친구들을 다시 만나 정답게 지낼수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신학기가 돼 우리들과 헤어진다 해도 절대로 너희들을 잊지 않는다”는 선생님 말씀에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
권용세 교장 선생님도 역시 “이번 방학이 아이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고 모두가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개학식에 기쁜 마음으로 만나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박인정 대구신문 어린이기자(구미 옥계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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