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초, 팔공산 야영...재난안전 훈련 받고 캠프파이어
장기초, 팔공산 야영...재난안전 훈련 받고 캠프파이어
  • 여인호
  • 승인 2015.07.27 09: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장기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팔공산 수련원으로 야영을 가서 자연을 직접 체험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에 있는 4개의 초등학교가 함께 활동했는데, 다른 학교 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첫째 날에는 재난안전훈련과 레크리에이션 및 캠프파이어를 했다. 홍수에 대비한 훈련으로 그물이 쳐져 있는 계곡을 한발씩 내딛으며 건넜는데 모험을 즐기는 친구들은 매우 즐거워했다. 학교별로 장기 자랑을 한 레크리에이션에서는 다른 학교 학생들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마지막 야영의 꽃인 캠프파이어에서는 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모닥불 주위에 둘러서서 서로 마음을 나누고 함께 춤도 추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팔공산을 직접 등산하며 산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공부하고 평소에 많이 보았으나 잘 몰랐던 나무이름을 외워 퀴즈풀기를 했다. 또 나무로 여러 가지 자연물을 만들어 보는 숲 공예 시간을 가졌는데 모둠의 친구들과 함께 협동 작품을 만들어 더욱 친해진 기분이었다.

친구들은 레크리에이션이 가장 재미있었고 이번 야영학습에서 경험했던 것들이 실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고 했다.

직접 우리가 밥을 지어 먹어 설익거나 누룽지가 된 밥을 먹어야 했고 물에 빠져 흠뻑 젖은 친구들도 있었지만 어느 누구하나 얼굴 찌푸리지 않은 즐거운 추억이 되는 야영 활동이었다.

손희경기자(장기초 6학년)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