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초 피구부, 학교스포츠클럽 주말리그 준우승
상주초 피구부, 학교스포츠클럽 주말리그 준우승
  • 여인호
  • 승인 2015.07.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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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부, 선취골 넣고 아쉽게 져
상주초 6학년 이민지기자
이민지기자(상주초 6학년)
상주초등학교는 지난달 18일 2015학년도 학교스포츠클럽 주말리그에 피구부와 풋살부가 참가했다.

먼저 경기가 있었던 피구 리그에서는 상주초가 성동초를 2:0으로 이겨 결승에서 상영초와 만나게 됐다. 5학년 이민지 선수의 부상으로 전력에 많은 손실이 있어서인지 학생들의 얼굴에 긴장감이 역력했지만 1세트에서 수비가 탄탄한 상주초가 1점 차이로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학생들은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1점 리드를 이어갔으나 시합 종료 15초전 한 명이 아웃되면서 7:7 동점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학년별 필드경기와 학년군별 필드 경기를 거쳐 마지막 세트에서 주장 김민서 선수가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경기를 이끌어가 2세트처럼 동점으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세트 스코어 1:0으로 상주초가 주말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풋살부 리그가 열리고 있던 청소년수련원에서도 상주초의 분위기는 매우 좋았다.

상산초를 상대로 경기를 했는데 전반에만 두 골을 뽑아내고 후반에 쐐기골을 넣으면서 3:0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마지막 상대로 중앙초를 만났는데 지난번 시 선발전에서 역전승을 한 상대라 학생들이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아주 팽팽한 경기를 벌였지만 승리의 여신은 중앙초에게 미소를 지어주었다.

팽팽한 상황 속에서 선취골을 넣었고 지난번의 역전의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단단히 수비에 신경을 쓰는 중앙초였다. 이후 상주초가 공격에 많은 신경을 쓴 나머지 빈 공간이 생기면서 중앙초는 쐐기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상주초 피구부는 주말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풋불의 결과는 아쉽지만 우리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학교의 위상을 높여준 만큼 큰 박수를 보낸다.

이민지기자(상주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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