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이렇게 될 수 있습니다.’ 문득 TV채널을 돌리다가 흡연예방 광고를 보았다.
무척이나 무서웠다. 목에 구멍이 뚫린 그 아저씨의 모습은 참으로 처참했다. 그 광고를 보고 절대 흡연을 하면 안 된다고 느꼈다.
어렸을 때 아빠는 하루에 담배 한 갑 정도를 피시는 흡연자였다. 아빠가 회사에서 집에 들어오실 때 “아빠, 일 잘 하고 왔어?” 하며 안길 때면 풍기는 담배 냄새가 참으로 불쾌하기 짝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는 갑자기 어지럼증이 있다고 했다. 단순히 스트레스라고 생각했던 아빠는 약국에서 파는 약만 드시고 병원에 가지 않으셨다.
하지만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어지럼증이 몰려오자 아빠는 병원에 가셨다. 어릴 때라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지럼증은 담배를 너무 오랜 기간 피워서 생긴 거라고 하셨다. 나는 그때 아빠가 돌아가시는 줄 알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그때부터 아빠는 더 이상 담배를 가까이 하지 않으셨다.
놀랍게도 그 이후에 아빠의 어지럼증은 말끔히 다 나으셨다. 얼굴색도 밝아지시고 불쾌한 냄새도 더 이상 나지 않으셨다. 나는 그때 담배가 얼마나 나쁜 건지 생생하게 기억한다.
이처럼 흡연은 한 사람의 가정을 송두리째 망쳐버릴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가족을 잃는 슬픔을 느끼고 싶지 않다면 절대 절대 담배를 가까이 해서는 안 된다.
암은 모두가 무서워하는 병이다. 우리 선생님 가족도 암에 걸리셨다고 들었다. 겉으로는 웃고 장난도 치시지만 속으로는 무척 슬프고 고통스러우실 것이다. 암은 암에 걸린 사람도 아프고 힘들게 하지만 가족 모두를 슬픔에 잠기게 하고 화기애애한 가정에 웃음이 사라지게 만들어 버린다.
암에 걸리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담배를 피운다면 암 발병률이 무려 3배나 증가한다고 한다. 또한 버거씨병이나 구강암, 폐질환 등에 걸릴 확률로 높아진다.
흡연이란 ‘쾌락’이 한 순간에 자신의 몸과 마음을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금연을 한다면 첫째, 12~24시간 내에 일산화탄소가 체외로 배출되면서 폐기능이 향상되고 각종 암 발병률이 낮아진다.
둘째, 금연 이틀째가 되면 몸에 있던 니코틴이 배출되고 이후 금연을 지속하게 되면 건강한 아들, 딸이 태어나도록 해 준다.
셋째, 잇몸과 치아가 깨끗해지고 입 냄새도 나지 않는다. 넷째, 주변 사람들에게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더 이상 주지 않는다.
다섯째, 쓸데없이 돈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담배를 살 돈으로 다른 취미를 갖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 생각한다.
이것 말고도 금연을 함으로써 얻어지는 효과가 많다. 하지만 말이 쉽지 금연을 하기란 어렵다.
금연을 실천하기 위해서 심호흡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담배를 피우고 싶을 때 코로 숨을 깊게 마시고 숨을 멈추고 넷을 센 후 천천히 숨을 쉬면 마음이 좀 안정이 된다. 그리고 흡연을 잊게 하는 다른 취미를 가지는 것이 좋다. 걷기, 등산, 껌 씹기, 책 읽기 등등 다른 취미에 빠져 들어 담배를 잊어보자. 그래도 힘들 때는 자기가 아파할 때 슬퍼할 가족, 친구, 동료 등을 생각해 보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말이 있듯이 큰 병에 걸려 놓고 금연해도 소용없다. 내가 죽으면 슬퍼할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꾹꾹 참고 지금부터 금연을 실천해 보자.
전주연(이현초 6학년)
무척이나 무서웠다. 목에 구멍이 뚫린 그 아저씨의 모습은 참으로 처참했다. 그 광고를 보고 절대 흡연을 하면 안 된다고 느꼈다.
어렸을 때 아빠는 하루에 담배 한 갑 정도를 피시는 흡연자였다. 아빠가 회사에서 집에 들어오실 때 “아빠, 일 잘 하고 왔어?” 하며 안길 때면 풍기는 담배 냄새가 참으로 불쾌하기 짝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는 갑자기 어지럼증이 있다고 했다. 단순히 스트레스라고 생각했던 아빠는 약국에서 파는 약만 드시고 병원에 가지 않으셨다.
하지만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어지럼증이 몰려오자 아빠는 병원에 가셨다. 어릴 때라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지럼증은 담배를 너무 오랜 기간 피워서 생긴 거라고 하셨다. 나는 그때 아빠가 돌아가시는 줄 알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그때부터 아빠는 더 이상 담배를 가까이 하지 않으셨다.
놀랍게도 그 이후에 아빠의 어지럼증은 말끔히 다 나으셨다. 얼굴색도 밝아지시고 불쾌한 냄새도 더 이상 나지 않으셨다. 나는 그때 담배가 얼마나 나쁜 건지 생생하게 기억한다.
이처럼 흡연은 한 사람의 가정을 송두리째 망쳐버릴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가족을 잃는 슬픔을 느끼고 싶지 않다면 절대 절대 담배를 가까이 해서는 안 된다.
암은 모두가 무서워하는 병이다. 우리 선생님 가족도 암에 걸리셨다고 들었다. 겉으로는 웃고 장난도 치시지만 속으로는 무척 슬프고 고통스러우실 것이다. 암은 암에 걸린 사람도 아프고 힘들게 하지만 가족 모두를 슬픔에 잠기게 하고 화기애애한 가정에 웃음이 사라지게 만들어 버린다.
암에 걸리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담배를 피운다면 암 발병률이 무려 3배나 증가한다고 한다. 또한 버거씨병이나 구강암, 폐질환 등에 걸릴 확률로 높아진다.
흡연이란 ‘쾌락’이 한 순간에 자신의 몸과 마음을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금연을 한다면 첫째, 12~24시간 내에 일산화탄소가 체외로 배출되면서 폐기능이 향상되고 각종 암 발병률이 낮아진다.
둘째, 금연 이틀째가 되면 몸에 있던 니코틴이 배출되고 이후 금연을 지속하게 되면 건강한 아들, 딸이 태어나도록 해 준다.
셋째, 잇몸과 치아가 깨끗해지고 입 냄새도 나지 않는다. 넷째, 주변 사람들에게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더 이상 주지 않는다.
다섯째, 쓸데없이 돈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담배를 살 돈으로 다른 취미를 갖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 생각한다.
이것 말고도 금연을 함으로써 얻어지는 효과가 많다. 하지만 말이 쉽지 금연을 하기란 어렵다.
금연을 실천하기 위해서 심호흡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담배를 피우고 싶을 때 코로 숨을 깊게 마시고 숨을 멈추고 넷을 센 후 천천히 숨을 쉬면 마음이 좀 안정이 된다. 그리고 흡연을 잊게 하는 다른 취미를 가지는 것이 좋다. 걷기, 등산, 껌 씹기, 책 읽기 등등 다른 취미에 빠져 들어 담배를 잊어보자. 그래도 힘들 때는 자기가 아파할 때 슬퍼할 가족, 친구, 동료 등을 생각해 보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말이 있듯이 큰 병에 걸려 놓고 금연해도 소용없다. 내가 죽으면 슬퍼할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꾹꾹 참고 지금부터 금연을 실천해 보자.
전주연(이현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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