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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선생님과 이야기하며 꿈에 한발짝 가까이

기사전송 2016-06-08, 2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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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송초등학교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1주일간 사제동행 어울림 ‘드림 로드’ 진로 체험 주간을 운영했다.

12명의 학생들이 남송누리관, 민들레소리사랑방, 남송집현전 교실, 운동장 쉼터 등 멘토 선생님을 찾아가서 비슷한 꿈을 가진 선생님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 장래희망 인식 체험활동을 했다. 우리는 지난 4월부터 권미숙 교장, 이현숙 교감 선생님과 주상복 상담복지사와 친구들이 함께 진로인식을 위한 간이검사지 결과 및 활동지를 들고 교장실에서 꿈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진바 있다. 우리들은 서로의 꿈을 공유하고 지지하면서 더불어 행복하고 꿈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해 왔다.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는 사제동행 진로상담 만남, 사귐의 시간으로 비슷한 꿈을 꿔 간직해 온 선생님을 학생들이 찾아가서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나는 지난 6학년 진로상담 시간에 교장선생님은 어릴 적 꿈이 화가였다는 기억이 떠올랐다. 처음으로 친구들과 진로상담을 하기 위해서 교장실에 들어갈 때는 좀 어색하기도 했지만 우리들을 반갑게 맞아주시고 다정하게 이야기도 해 주심에 친근감 마저 느낄 수 있었다. 그 후 나는 교장 선생님을 드림로드에서 화가 멘토가 되기를 희망했다.

교장 선생님은 학창시절, 1학년 담임선생님께서 그림을 잘 그린다고 칭찬해 주시고 그림액자를 교실 뒤에 붙여주신 이후 화가의 꿈을 가지게 됐지만 지금은 화가가 되어 있지 않고 교장선생님이 됐다고 하셨다. 그 순간 머리에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화가가 안 됐으나 현재는 교장 선생님이 되셨다는 사실은 교장 선생님께서 평소에 우리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꾸준히 노력해 왔다는 사실이 훌륭하고 부럽기까지 했다.

나도 이 다음 커서 화가가 되지 못한다면 교장 선생님처럼 교육자의 길을 걷고 싶다. 나는 평소에 그림그리기를 좋아해서 요즘은 연예인 얼굴, 좋아하는 사람의 얼굴 그리기를 자주 한다. 주위에서 그림을 잘 그린다고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웃음이 나고 힘이 나서 더 열심히 하고픈 생각이 든다. 지난 5월 15일 스승의 날에는 평소 존경하는 담임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초상화를 그리고 파스텔 색연필로 채색해 편지와 함께 전했다.

문규성 담임선생님은 매우 감동해 하셨고 주변 선생님들께 자랑을 해서 민망하기도 했지만 참 뿌듯했다.

오늘 교장선생님과 드림로드에서 꿈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고 내가 좋아하는 경기도에 있는 한국에니메이션 고등학교도 있다는 귀한 정보도 알게 되었다. 그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틈나는 대로 그림도 열심히 그리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 된다는 사실과 나의 꿈이 꼭 이루어지도록 짐중과 몰입으로 자료를 찾고 그 길에서 많은 것을 보고 생각하며 새로운 생각으로 디자인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보았다.

나는 오늘 꿈길에서 만난 나와 비슷한 꿈을 간직하며 살아오신 선생님과 어울려서 소통하면서 친구들과 더 믿음으로 사귀고 배려하며, 남을 위해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과 꿈길에서 행복을 같이 나눈 소중한 시간들을 기억하고 싶다. 이 다음 나는 부모님과 우리 동네, 대구, 우리 나라, 세계 화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희망해 본다.

김지은(남송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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