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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 대신 강당서 돗자리 펴고 1박2일 캠프

기사전송 2016-11-09, 21: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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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가 되면서부터 기대를 했던 1박 2일간의 팔공산수련원에서 야영. 하지만 갑자기 찾아온 강력한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우리가 야영장으로 가는 당일날 비와 바람이 거세게 몰아쳤다. 우리는 서로를 쳐다보며 “어떻게 해 야영 못가는 거 아냐?”라며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선생님들도 창밖에 내리는 비를 보시고 급히 모여서 의논했다. 그리고 교실에 오셔서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이번 야영은 우리 학교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선생님의 말씀이 끝나자마자 우리는 동시에 “와~” 하면서 환호를 질러댔다. 그렇게 우리 6학년은 학교에서 1박 2일의 즐거운 야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학교 야영의 시작은 책상과 의자를 밀고 돗자리를 펴고 각 조원끼리 모여서 돗자리를 펴고 우천 시 프로그램인 숲 공예를 시작했다.

조원들과 의논하고 색종이도 손으로 열심히 찢어서 크고 하얀 종이를 채워나갔다. 뒷정리까지 다 하고 좀 힘들긴 했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 그리고 차곡차곡 카프라도 해보고 하나씩 하나씩 퍼즐도 맞추었다.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심폐소생술도 더 열심히 듣고 배웠다. 그리고 텐트로 설영도 해보았다.

그리고 바로 저녁식사 시간 난 밥을 해본 적이 없고 조원이 밥솥도 들고 오지 않아서 걱정되었는데 작은 코펠에 친구가 잘 도와준 덕분에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밥도 잘했다. 친구들과 함께 밥과 국을 먹으니 엄마 생각이 났다. 솔직히 말해서 엄마 밥이 먹고 싶었다. 그래도 이런 시간이 있어서 엄마가 지어주신 집 밥의 소중함도 깨달았다.

그렇게 저녁이 되고 장기자랑을 위해서 강당의 불이 켜졌다. 수련원 지도사 선생님께서 흥을 돋구고 요즘 유행음악을 틀어주시며 진행자 선생님의 재미있는 진행으로 레크레이션이 시작되었고, 친구들의 장기자랑으로 흥이 폭발하여 우리는 함께 노래부르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비록 태풍 때문에 팔공산수련원에서 야영을 하지는 못했지만 신나는 레크레이션과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장기자랑과 명랑운동회도 정말 즐겁고 재미있었다.

문가빈(신천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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