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초, 종합우승 영예
예년과 같이 초등학교 3~5학년 남학생을 경량급과 중량급으로 나눠 대회를 실시한 결과 대구 서도초등학교가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2위와 3위는 대구 관문초등학교와 대구 비산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개인 체급별 우승은 3학년부 경량급(40kg 미만) 관문초 정민재, 중량급(40kg 이상) 인지초 권건, 4학년부 경량급(45kg 미만) 관천초 한상복, 중량급(45kg 이상) 칠성초 노하민, 5학년부 경량급(55kg 미만) 서도초 최용원, 중량급(55kg 이상) 관문초 정명찬 선수가 차지했다. 최우수기량상은 3학년부 인지초 권건, 4학년부 칠성초 노하민, 5학년부 관문초 정명찬 선수가 차지했다.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교육장기 씨름대회는 우리 지역 씨름과 유도 종목 육성의 산실로서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씨름 경기의 계승 및 발전과 씨름 인구의 저변 확대 및 꿈나무 발굴 육성에 기여해 왔다.
최교만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씨름을 통해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자”고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