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만족한다’ 긍정적 평가
이번 운영 결과 보고회는 남부 지역내 36개 유치원 75학급에 파견돼 4회씩 총 4주간 그림책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도한 그림책 교사 18명이 참석해 사업 운영에 대한 평가와 함께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그림책 선생님과 함께 하는 인문학 여행’은 나를 알고 사랑하며 너를 이해하며 우리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을 목적으로 남부교육지원청에서 개발한 유아 대상 그림책 활용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유아와 인문학의 만남을 시작했다.
프로그램 시행 후 현장의 설문조사 결과는 만족 이상의 답변이 95%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내년 사업 희망 유치원이 97%로 현장의 지원 확대 요구 또한 매우 높았다. 현장에 파견된 그림책 선생님 또한 유아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유치원에서부터 인문학 교육이 싹틀 수 있는 지원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몸소 느꼈다고 한다.
권연숙 교육장은 “이 사업이 유치원에 좀 더 내실 있게 정착되기 위해 현장의 교사들 또한 그림책과 인문학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며, 그림책 전문가와 유아교육 전문가의 지원체계를 보다 확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