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문화체험이 만나면 장애아동도 웃는다
사랑·문화체험이 만나면 장애아동도 웃는다
  • 여인호
  • 승인 2015.08.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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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여름학교’ 운영
동부교육지원청-신명나는여름학교
대구 동부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학생 95명, 학부모 49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2015 특별한 사랑+행복÷꿈 키움 여름학교’를 개강했다.

이번 여름학교는 학생들의 재능과 소질을 키워나가는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배움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발표의 장도 마련했다.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문화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동요사랑, 교육마술, 방송댄스,난타, 연극, 태권무 등의 신명나는 프로그램이 일주일간 진행했다.

또한 학부모 여름학교는 그림책으로 보는 우리아이 마음 읽기, 사랑은 노래를 타고 등 학부모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부모들에게도 보람 있는 연수의 장을 마련했다.

여름학교 프로그램은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뿐 아니라 새롭게 만나는 또래들과의 관계 형성을 통한 사회성 증진을 가져다 줄 것을 기대한다.

특히 마지막 날에 열릴 꿈자랑 끼자랑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은 저마다 숨겨둔 재능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역의 특수교육 및 교육 전공 대학생 25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해장애학생들과 아름다운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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