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치료 시간 가져
독서치료는 책을 읽으면서 책 속 주인공에게 공감하고 자신과 동일시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읽고 내면의 힘을 갖도록 돕는 마음치유 프로그램이다.
특수교육대상 학생 95명과 이들의 부모 49명은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독서치료 전문가 강순화 강사의 알찬 강의에 참여하며 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평소 장애로 인해 표현에 어려움이 있는 자녀와 책을 매개로 의사소통했다.
학부모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한 학부모는 “그림책을 보면서 우리아이와 대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이 기뻤으며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을 떠올리게 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부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부모를 대상으로 ‘2015 특별한 사랑더하기, 행복나누기, 꿈 키움 여름학교’를 운영하면서 독서치료, 청렴교육, 사랑은 노래를 타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