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Wee센터의 가족치유캠프는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도시형 치유캠프로 도심 속에서 전통의 ‘예와 도’를 경험할 수 있는 ‘차와 명상’을 통한 가족치유캠프가 진행됐다.
세계의 차(茶)를 마시며 시작되는 가족치유캠프는 명상과 집단상담이 어우러져 티파티(Tea Party)로 마무리됐다.
차와 명상, 대화를 통해 심신 안정을 경험하고, 차를 마시는 다양한 예법을 익히며, 가족 간의 배려와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세계 각국의 차 문화 및 식탁매너는 참여하는 가족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됐다.
달성교육지원청 김영근 교육장은 “건강한 가족이 교육의 기반이 되므로 가족치유캠프와 같이 가족이 사랑과 행복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며 “관내 학생들의 적응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열성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