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문제 인식·절약 습관 익혀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이 행사는 4학년 ESD동아리(도래샘탐험대) 학생들이 흥미롭게 에너지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에너지 절약 습관을 갖게 하며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반의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는 역할을 하고자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첫 번째 활동은 ‘에너지 절약형 재생에너지 기반 모델하우스 체험’으로 일반 가정의 냉장고, TV, 컴퓨터, 조명 등을 재생가능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제품으로 구성해 에너지 절약과 효율의 중요성을 이해했으며, 두 번째 활동은 ‘재생가능에너지 체험’으로 소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소형 풍력발전기, 태양열 온수기, 태양열 조리기 등을 체험했으며, 세 번째 활동은 ‘인간 동력 체험 교육’으로 자전거 발전기, 자가발전 손전등, 자가발전 라디오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대구흥사단이 공동으로 제작해 운영하고 있는 에너지 체험교실로 학생들이 지구의 에너지를 아끼고 절약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지구환경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리더로서의 소명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대영 교장은 “이동식 에너지 체험 교실 활동을 통해 에너지 및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과 에너지 절약과 재생가능에너지를 직접 체험해 보는 산 교육이 됐으며, 매년 이동식 에너지 교실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구를 사랑하며 지키는 아름다운 심성을 가꾸는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