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가족의 소통의 장’ 라는 주제로 바쁜 일상에 쫓겨 함께하는 시간과 대화가 부족했던 아빠와 자녀 커플로 1박 2일 동안 함께 호흡하고 대화하며 가족보물찾기, 레크리에이션, 명랑운동회, 우리가족 행복우체통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가족들은 주저하지 않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즉석에서 찍은 사진을 활용해 가족신문을 만들고 미션을 수행하며 즐기는 등 가족들의 단합되고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화합의 마당에서는 캠프파이어와 가족들의 저마다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소원을 담은 풍등을 날리며 협동하는 과정 속에서 아빠와 자녀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아갔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는 “서로가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고 칭찬하면서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게 해 주신 학교 측과 기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