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두 번째로 ‘자유학기제와 함께하는 우리마을 벼룩문화장터’를 열었다.
서구청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우리마을 벼룩문화장터에는 서부교육지원청과 서구청, 계명대학교가 함께 준비한 진로체험 및 일반 체험부스 30개, 벼룩장터 학생 판매팀 44개 등이 참가했다.
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선도교육지원청으로서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탐색 수 있는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의 기회를 부여하며 합리적인 경제 개념을 길러줌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 정립을 위해 서구청과 협력하여 제2회 자유학기제와 함께하는 우리마을 벼룩문화장터를 열게 됐다.
진로직업 및 일반 체험활동에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 300여명이 참가해, 벼룩문화장터 판매에도 2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가했다. 제1회 행사에서는 판매팀으로 참가한 학생들이 수익금을 자율 기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행사에서도 판매에 참가하는 학생팀의 경우 벼룩문화장터에서 얻은 수익금의 10% 이상을 자율기부하게 되며 이 기부금은 사회공동모금회에 기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