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8일에는 남평문씨 인흥세거지와 마비정 벽화마을을 둘러보며 마을의 모습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문화해설사들의 해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체험 후 한 학부모는 “예전에 가족들과 방문했을 때는 스쳐지나갔던 곳들인데 해설을 들으면서 둘러보니, 새로운 곳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했으며, 다른 학부모는 “아이들과 다시 방문하여 오늘 들은 내용들을 전달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서부 인문학 학부모 교육은 지난 10월 21일 이재성 계명목요철학원 부장의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강의를 시작으로 23일, 26일, ‘한 단락 인문학 만들기’ 교육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