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 트래킹 사랑이 ‘몽글몽글’
부모와 아이 트래킹 사랑이 ‘몽글몽글’
  • 여인호
  • 승인 2015.11.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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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1박2일 가족캠프
서부교육청Wee센터

대구 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가족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가족캠프는 11가족 43명을 대상으로 성덕수련원(경북 영천)에서 ‘통하고 통하여 사랑이 샘솟는 모두가 행복한 가족캠프’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되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한 스피드스태킹대회는 마음껏 웃고 즐기면서 하나 되는 시간이었고, 블루매직의 마술공연은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무대에 직접 올라 마술을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시간이었다. 또한 숲속 트래킹, 엄마 아빠와 새집 만들기를 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더불어 그동안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소홀해진 가족 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함께 캠프에 참여한 다른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도 함께 하면서 친구들과 부모님들 간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와 놀아주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고 행복한 시간 이었다. 이런 시간을 마련해준 교육청과 수련원에 감사를 드린다” 소감을 전했고 5학년 김모군은 “엄마 아빠와 함께 새집도 만들고 숲속 트래킹을 하면서 그동안 못 한 이야기도 하고 친구들과도 즐겁게 뛰어놀아 좋았다”며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가족 간의 대화가 사라지는 요즘 1박 2일간의 가족 캠프는 가족이 더욱 친밀해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어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도 교육장은 1박2일 동안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앞으로 우리 관내 학생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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