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1만여점 확보…저소득층 전달
겨자씨 사랑나눔 꾸러미 운동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지역의 저소득 소외계층과 해외 빈곤가정을 돕기 위해 남부교육지원청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다.
지난 2012년 초중 20교와 신당복지관을 연계하여 처음 시작했으며, 매년 그 규모가 커져 올해는 남부 지역 초중학교 57교와 6곳의 지역복지관 및 사회적기업이 동참했다.
지난 2014년 17,428점의 생필품을 모아 독거노인, 새터민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3000세대 이상에게 전달하는 등 추운 겨울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남부 57개 초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남부교육지원청의 직원들까지 이번 나눔운동에 동참해 11월 한 달동안 가정내 여유분의 생필품(세면용품, 주방용품, 겨울계정용품, 식료품 등)과 여름 의류 및 가방, 운동화 등 1만여점 이상을 모았다.
이렇게 모아진 생필품은 포장 후 12월 초부터 남구지역의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달서구 지역의 신당,학산,본동,상인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내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소외계층, 지역아동센터 등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된다. 또 여름 의류 및 기타제품(재활용품)은 사회적기업 ‘나눔의 미학’을 통해 필리핀의 저소득가정에게 전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