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유관기관, 평가회 가져
대구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6일 장애학생 대상 범죄예방 및 인권보호를 위한 상설모니터단 평가회를 가졌다.
수성경찰서 3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평가회는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문 인력을 포함하여 동부Wee센터 상담교사, 수성, 동구, 중부 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수사팀장, 성교육 전문가, 현장교사, 학부모 등의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올 한해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은 총 38개교를 정기 모니터링 했고 ‘찾아가는 장애인권 교육’을 실시해 초등 18개교, 중등 6개교 등 총 24개교를 지원했다.
더불어 ‘찾아가는 장애학생 및 가족힐링 프로그램’으로 유치 2학급, 초등 9개교, 중등 7개교(초등학생 20명, 중학생 26명, 학부모 13명)로 총 18개교 59명을 지원했다.
상설모니터단 위원인 손경제 교사는 정기모니터링을 실시했던 학교 중에서 학교 부적응 행동 및 문제행동이 유난히 심했던 학생을 상담 지원 후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해서 학교관계자들이 놀랐던 사례를 들려주며 학생에 대한 사랑을 강조했다.
또 수성, 동구, 중부 여성청소년계 수사팀장들은 장애학생 (성)폭력 및 4대 사회악 관련 사례들을 들려주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수성경찰서와 함께한 이번 평가회는 상설모니터단이 1년 동안 결실을 맺은 데 대해서 여러 좋은 우수사례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
아울러 수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팀장은 “상설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인권에 대해 더 깊은 관심을 갖게 됐고, 앞으로도 경찰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도움을 드리겠다”며 장애학생 관련 (성)폭력 문제에 대한 범죄예방시스템 확립과 인권 보호를 위해 협력 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