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23일 남부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겨자씨 사랑나눔 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11월 9일부터 12월 4일까지 4주간 ‘겨자씨 사랑나눔 꾸러미’ 생필품 나눔운동을 전개해 모금한 3만5천여점의 생필품을 지역복지관과 사회적기업에 전달하는 행사였다.
겨자씨 꾸러미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저소득 소외계층 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해외 빈곤가정을 돕기 위해 실시했다.
이 나눔운동을 위해 남구, 신당, 학산, 본동, 상인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관내 57개 초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뿐만아니라 남부교육지원청 전체직원이 참여해 가정내 여유분의 생필품(세면용품, 주방용품, 겨울계정용품, 식료품 등)을 모으게 되었다. 또한 사회적기업인 나눔의미학과 연계하여 여름 의류 및 가방, 운동화 등을 수집했다.
이렇게 모아진 생필품을 기관별로 포장해 12월 중 복지관을 통해 지역내 독거노인 1천400세대, 새터민세대 10세대, 장애인세대 60세대, 다문화가정 50세대, 국가유공자가정 20세대, 저소득가정 800세대, 지역아동센터 5곳 등 저소득층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여름 의류 및 기타제품은 나눔의미학을 통해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의 저소득가정에게 2016년 상반기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태열 교육장은 “생필품 나눔운동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지원청 직원이 나눔활동에 직간접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