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문화·건강 등 다양한 지원
이번 협약은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의미에서 명명된 초등학생 통합보호서비스인 ‘미소가(美笑家) 프로그램’과 관련, 상호 협력과 지원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2017년 2월까지 1년간 10개 학교의 위기가정 학생들에게 심리정서지원(개별심리치료, 멘토링), 문화지원, 가족역량강화(가족캠프, 부모상담), 건강지원(한약지원), 경제적 지원(생계비지원)이 이뤄진다.
손병조 교육장은 “최근 가족해체 등으로 가정의 기능이 점차 약화되고 가족 내에서 일어나는 아동학대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위기학생과 그 가정에 지속적인 통합보호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이들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도 점차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