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급식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점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소비자감시원, 학부모, 행정구청 및 교육지원청 공무원 18명으로 ‘학교급식 안전지킴이’를 구성하고, 학교와 급식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매회 3~4명 정도 교대로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급식납품업체의 안전한 식재료 사용 및 조리·배식과정 및 보존식 관리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하여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성장기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학교급식 안전지킴이’ 활동을 내실있게 운영키로 했다. 업체 점검 시, 위생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관계기관에 행정처분 의뢰 또는 고발 등 강력히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하여 즉시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또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학교 77개교와 위탁급식업체 5개소를 표집해 조리장의 칼, 도마, 식기류, 음용수 등 검체를 채취하여 살모넬라균, 대장균, 여시니아균 등 미생물검사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향후 검사 대상을 확대해 급식시설의 위생상태를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