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더하기 행복’ 인향만리 프로그램은 1학기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화원 행복-안전 자전거면허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자전거 생활을 실천하고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인성교육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였다.
지난 9월 28일, 방과 후에는 학생들과 선생님 42명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질서와 규칙을 지켜 자전거를 타며 학부모 문화유산해설사분들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그리고 10월 15일에는 7개 가족, 학생, 교사 37명이 참여하는 행복누리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간단한 안전교육과 자전거 시승을 시작으로 강정보와 달성습지 인근, 디아크 등을 탐방하며 가족과 친구, 선생님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제동행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다소 흐린 날씨에 비도 조금 뿌려 아쉽기는 했지만 친구들과 자전거를 함께 타서 재미있었고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는 기회가 돼 좋았다” 라고 했다. 행복누리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이모씨는 “무심코 다니던 곳의 설명을 들으며 모르는 점을 알게 됐고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