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등학교는 지난달 12일 학교도서관 자원봉사와 그 가족(25명)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안동으로 역사문화기행을 떠났다.

이번 역사문화기행은 유교문화와 전통콘텐츠가 가득한 안동으로의 여행을 통해 학교도서관 자원봉사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의식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실시했다.

유교랜드에는 타임터널을 통과해 대동마을,소년 선비촌, 청년 선비촌, 중년 선비촌, 노년 선비촌, 참선비촌을 지나면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유교문화를 느꼈으며 5D입체영화관에는 ‘도깨비 나라’라는 입체영화를 관람했다.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에서는 민요와 사투리도 감상하고 우리의 전통음식, 복식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자녀와 함께 탈춤을 추기도 했다. 가상유물체험관에는 전통 천체관측기구와 무기 등의 유물을 원격 조정하기도 했다. 이번 기행에 참가한 유미정 어머니는 “도서관에서 봉사하면서 책을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자녀와 함께 안동에 와서 유교문화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셔서 도서관 자원봉사 하기를 잘했다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