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월서초등학교는 지난 11일 부터 12일 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비 육상평가대회에 참가하여 남자초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실시한 대회는 2017년 충청남도 아산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한 선발전이었으며, 종목별 2위까지 입상하는 학생은 대구광역시 대표선수가 되어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비 동계합동 육상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이 대회에서 배지훈(100m 1위, 200m 2위), 김석현(200m1위, 100m 4위), 이영훈(200m 3위, 100m 6위), 김정현(800m 1위, 멀리뛰기 3위)이 대구광역시 대표선수가 되어 동계합동 육상훈련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남자초등부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지훈(100m 1위, 200m 2위) 선수는 육상을 시작한 지 7개월 밖에 되지 않아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기대가 되고 있다.

배지훈 아버지도 “지훈이가 육상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렇게 좋은 성과를 서둘 것으로 기대를 하지 못했다고”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월서초등학교는 이미 제4회 춘계 전국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 400mR 1위(김석현, 이영훈, 성원제, 노호진, 대회신기록 수립),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400mR 3위(노호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