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첫인사로 시작된 이날 학예발표회는 연극, 무용, 난타, 합창, 합주 등 전교생이 모두 참여해 학생들의 재능과 기량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졌다.
특히 흥겨운 댄스 무대가 나올 때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으며, 고학년 밴드의 수준 높은 악기 연주와 노래 실력에 아낌없는 박수가 이어졌다.
또한 강당 곳곳에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비롯해 학부모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려 행사를 더 빛나게 했다.
학예행사를 관람한 학부모는 “우리 학교 아이들의 넘치는 끼와 재능, 그리고 아이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동안 고생하신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상배 교장은 “요즘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학생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작품을 만나며 마음만은 따뜻하고 풍요로워지는 것 같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좀 더 아름다운 정서를 바탕으로 꿈과 끼를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