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책쓰기 동아리 26명의 학생들은 3월부터 다양한 글쓰기 활동을 하면서 꼬마작가의 꿈을 키워왔다.
글감 떠올리기, 인물, 사건, 배경 만들기, 줄거리 쓰기, 북아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책을 쓰기 위한 토대를 만들었다.
그리고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일상을 담아 이야기를 구성해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꿈으로 책을 만들었다.
꼬마작가들의 꿈은 여러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학생들이 꿈과 끼를 살려 친구, 학교 등 일상생활 속의 글감과 장래희망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작가 사진, 작품 사진, 우리 학교 자랑, 10년 후 나에게 쓰는 편지, 부모님에게 쓰는 편지 등으로 책의 읽을거리도 풍성하게 했다.
책쓰기 동아리는 24일 꼬마작가들의 책 출간 기념회를 열어 학생들의 책쓰기 활동을 자축하고 서로 격려했다.
그동안 만든 이야기를 한권의 책으로 펴내 26명의 학생들이 자신들의 책을 가지며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평가했다. 작은 다과회를 열어 책 쓰기 활동의 소감을 나누고 서로 칭찬과 격려를 했다.
조희자 교장은 “책쓰기 동아리 학생들이 책 만들기 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고, 꼬마작가들의 꿈이 이뤄져 10년, 20년 후 추억의 책장을 넘기기를 바란다. 또한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활동과 글쓰기로 책쓰기 활동에 관심을 갖고 더욱 힘써 지혜롭고 배려 깊은 학생들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