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발명품경진대회 특상 수상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 등
학교 안팎 다양한 활동 성과
대구함지초등학교는 지난 11월 19일 ‘2016 과학경진대회 실적 우수교’로 선정돼 교육활동 유공학교로 교육감표창을 수여받았다. 개교 10주년을 맞은 함지초등학교의 올 한해는 과학부문 각종 행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과학함지’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특히 과학발명품경진대회 및 과학전람회 부문에서 다른 학교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많은 작품들을 출품했으며, 그 결과 2016년 서부교육지원청 과학전람회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과학발명품경진대회 생활과학부문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품돼 당당히 ‘특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 2016 대구광역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 항공우주부문 은상, 2016 대구광역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 기계과학 장려상, 제2회 창의·융합 로봇발명 경진대회 대상 등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룩했다.
이러한 성과는 내실 있는 교내 과학 활동과 과학 캠프, 과학 싹 잔치가 밑바탕이 되었으며 타 교과와의 융합 수업을 통한 학생들의 과학 생활화가 빚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올해 6회째 운영한 ‘과학 싹 잔치’에서는 100명 이상의 1일 학부모교사의 도움으로 활동 부스 17개에서 학생 스스로 과학을 탐구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체험했다.
함지초등학교 권영우 교장은 “올해 본교의 성과는 과학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과학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실천하는 학교가 되어 대구과학의 미래를 밝히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함지초등학교의 2016 과학경진대회 실적 우수교 수상은 역사가 짧은 평범한 학교이지만 학부모, 교사, 학생의 꿈이 있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