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재초등학교 티볼 동아리 서재티신(티볼의 신)이 지난 11월 26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개최된 제3회 삼성라이온즈기 티볼 대회에서 1회 대회에 이어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단에서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티볼협회에서 주관한 이 대회는 야구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여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쉽게 야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목적으로 초등부 8개팀, 중등부 8개팀, 동호인부 8개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우승팀을 가려냈다.
초등부는 2016년 대구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 결선에 참가한 8개팀이 초청되어 열전을 펼쳤다.
서재티신(지도교사 박성준)은 8강에서 북부초등에, 4강에서 한샘초등에 크게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여 대명초등을 꺾고 올라온 대곡초등을 맞아 크게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최태연 교장은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노력들이 좋은 결실로 마무리되어 감사하다. 노력하며 흘린 땀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평소의 신념을 실제로 체험하는 시간들이었다. 학생들과 지도교사, 뒤에서 물심양면 함께 애써준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박수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대구서재초등학교 티볼 동아리는 2016년에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 3위, 제주 아시아티볼 선수권대회 준우승, 제7회 일본 아시아티볼 교류대회에 우승하는 등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큰 활력이 되고 있으며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