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등학교는 지난 9일 별솔학부모회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학교 참여 지원사업의 하나인 소외계층 지원 학부모 자원봉사 ‘엄마품 정나눔 활동’을 펼쳤다.
저학년 담임 추천으로 선정된 한부모 가정·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 기초 어휘를 익히면서 국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문학이 주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는 효과를 기대하며 인문학 도서 및 교과서 수록 도서가 제공됐다.
이번 엄마품 정나눔 활동 도서로는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강아지똥’, 더불어 사는 삶의 기쁨을 맛보게 해주는 ‘무지개물고기’등이 선정됐으며 학생들에게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행복한 학교생활 정착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별솔학부모회장인 배영희 어머니는 “우리들의 작은 손길이 모여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해 나가고 열심히 노력해서 자신의 꿈을 꼭 이루어내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