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논공초등학교는 ‘함께 따뜻하게, 또 아름답게’라는 취지 아래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과 감사를 실천하고자 지난 12월 23일 겨울철 취약계층학생 내복 지원 및 연말 따뜻하게 보내기사업을 추진했다. 내복지원사업은 저학년 취약계층학생 15명을 선정해 학생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교장실에서 내복을 증정했다.
연말 따뜻하게 보내기사업에서 교장은 멋진 산타복장을 하고 교사들은 산타 모자를 쓰고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초코파이를 나눠줬다.
지난 12월 29~30일에는 반찬만들기 요리체험교실을 열어 한부모 가정학생들과 함께 멸치조림, 계란말이 등을 만들어 가정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활동을 통해 즉석식품 및 패스트푸드의 장·단점 알고 건강한 몸을 가지기 위해서 어떤 식생활습관을 가져야 하는지를 익혀 방학 중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정종만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여줌으로써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며 교사와 학생들은 작은 선물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실천적 인성교육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