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성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살리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작은 발표회 및 목련 미술관을 운영했다.
‘목련 미술관’은 학생들이 직접 완성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여 미술작품의 전시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9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였다. ‘작은 발표회’는 학생 수준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는 시간으로 2∼3개의 반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준비한 악기연주,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임으로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무대이다. 올해는 13개 학급 36명의 학생들이 발표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작은 발표회에 참여한 2학년 학생들은 “공연을 준비하면서 기대가 많이 되었고 무대에 섰을 때 떨렸지만 멋진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하윤 교장은 “목련 미술관과 작은 발표회를 통해 신성초등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적 경험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건전한 인격형성에 도움이 되고 더불어 학생들의 문화 예술적 소양을 육성하여 삶의 질을 높일 줄 아는 인재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