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등학교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학교 도서관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북아트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 중 하나인 학교도서관 지역문화센터화 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행사이다.
교사(22명)와 학부모(25명)는 내년에 쓸 다이어리를 직접 만들었고 학생(80명)은 포스트잇으로 된 작은 미니북을 만들었다.
북아트에 참여한 5학년 곽유리 학생은 “만드는 데 소질이 없어서 괜히 신청했나 생각했는데 다 만들고 나니 너무 이쁘고 나도 잘 만들 수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 학부모는 “너무 이쁘고 실용적이다. 올해 도서관에서 행사를 많이 해서울 애들이 너무 좋아했는데 학부모에게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