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효신초등학교는 지난달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돌봄이 필요한 1~5학년 학생 33명이 참가하는‘겨울 두드림 캠프’를 운영했다.
매일 오전 열리는 두드림 캠프 시간동안 교과보충학습, 영어학습, 상담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방학 중 공부습관을 유지하며 유익한 방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과보충학습 시간에는 국어, 수학 복습을 하면서 학습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새학기 예습을 하면서 공부 자신감을 향상시킨다.
영어학습 시간에는 영어강사와 함께 다양한 게임과 활동을 통해 기초적인 영어를 이해하여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고 영어에 대한 지속적인 흥미와 자신감을 가진다. 학생들은 자신의 영어공부 습관을 돌아보고 목표를 스스로 세우고 실천하는 자기주도적 학습방법을 배운다.
또한 원하는 학생의 신청을 받아 위클래스에서 상담활동도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의 새학기 적응력도 키우고 있다.
3학년 김예빈 학생은 “방학동안 늦잠 자며 빈둥거렸었는데 두드림 캠프에 참가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됐다. 수학 곱셈을 잘 못했는데 선생님이 천천히 가르쳐 주셔서 이해하기 쉬웠다”고 말했다. 5학년 백은혜 학생은 “열심히 공부도 하고 맛있는 간식도 먹을 수 있어 좋다. 지금까지 한 번도 지각하지 않고 매일 참가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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